꼼꼼하게 알아보고 제 돈주고 구입한 숲속드레스 후기 올려요

http://blog.naver.com/boholife/220476392172

여기에 들어가시면 보실수 있어요^^

드디어 저의 셀프웨딩드레스가 도착했습니다.

제가 셀프웨딩드레스를 고르기 까지 참 많은 시간이 걸렸어요.

정말 수많은 셀프웨딩드레스들을 보고 고른것 같아요.

제 셀프웨딩드레스조건은 상당히 까다로웠습니다.

첫째, 가격은 13만원이 넘지 않아야 한다.

가격대가 높으면 원하는 디자인의 이쁜 드레스들이 많았지만

굳이 셀프웨딩드레스에 돈을 크게 쓰고 싶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어차피 셀프웨딩스냅때 3번정도 입을 거고

따로 리허설촬영을 해서 그때 드레스를 빌리니까

비싼것을 굳이 살필요가 없었죠

10만원대나 그이하를 찾았습니다.

둘째, 라인은 머메이드라인으로 해야 한다.

셀프웨딩은 야외이기때문에 풍성한 드레스는 안어울리고 

괜히 질질 끌리고 버겁기만 할것같았어요

그래서 머에이드라인이되 끌리지 않고 발목정도로 오는것

미니드레스나 발목까지 오는 드레스들도 셀프웨딩에는 괜찮겠구요

제 체형에는 머메이드가 젤 잘어울리겠더라구요

셋째 , 탑드레스는 안된다.

탑은 스튜디오촬영은 모르겠지만

여기저기 옮겨다녀야 하는 야외 셀프웨딩스냅에는

흘러내릴것 같고 부담스러워 보일 것 같았어요.

사실 이나영 원빈 결혼식 사진보면

소박한 들판에서는 어깨가 레이스로 감싸는 라인이 어울리겠더라구요

요즘 핫한 셀레브레이티들이 결혼식에서 웨딩드레스사진찍은거 보면 다 이런

레이스로 감싸는 디자인였어요

요런느낌들 사진보니 이해가시죠?

제가 산 셀프웨딩드레스는 박수진씨의 웨딩드레스

느낌이 많이 나네요~~

7부소매도 그렇고 라인도 그렇구요

저렇게 뒤가 끌리지 않는 머메이드 라인이 좋아요~

다른 분들보다 제 레이스가 목에서 더 파져있어서

그 부분도 드레스 고르기에서  구입할때까지

숲속드레스의 지니드레스디자인이 맘에 들었답니다.

벗겨져서 밑으로 흘러내릴 염려가 없으니까요

사진찍으면서 그거 걱정하기 싫잖아요

넷째, 지퍼가 달린 드레스
셀프웨딩드레스들을 보면 다 코르셋타입으로

뒤를 조여주며 몸매를 맞추는 디자인이었어요~

그래서 입고 벗기 편하게 지퍼가 달린 세프웨딩드레스를

찾았습니다~~!!

역시 찾으면 없는게 없어요~~

그렇게 고르고 골라서 결국

최종 저의 선택을 받은 셀프웨딩드레스는

바로바로 숲속드레스의 지니 드레스 였습니다~

가격도 12만원정도로 착하고

제가 원했던 다른 조건들 다 만족하더라구요

한가지 아쉬운건 뒤에가 끌림이 없는걸 확인하고 샀는데

숲속드레스측이 헷갈렸데요~~

끌림이 있는거더라구요;; ㅜㅜ

아무튼 저는 숲속드레스에서 제 돈 다 지불하고 산거지만

저의 결혼준비포스팅을 위해 이렇게 제가 산

셀프웨딩드레스를 소개해봅니다.

용마랜드에 스냅찍으러 갔는데

뒤가 그렇게 끌리진 않고

걱정했던 만큼 쉽게 더러워지지 않아서 다행이었어요~ㅎㅎ

여기에 웨딩브라를 샀었는데 안에 캡이있어서

굳이 웨딩브라 안사셔도 될것같구

그래도 볼륨을 원하면 사도 좋을것 같아요~~

내츄럴하면서도 웨딩드레스느낌이 나야한다는게

저의 고를때의 목적이었는데요!

고심끝에 고르고 골른 이 웨딩드레스

여러분이 보시기에 어떠세요?ㅎㅎ